민선6기 부산, 시민불편 개선 ‘전국 1위’
302개 기관 평가서 대통령상…시민중심 소통·일자리·도시안전정책 성과
동래구 총리상·서구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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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민선6기 출범 6개월 동안 시민생활불편 개선을 위해 가장 노력한 기관에 뽑혔다. 행정자치부가 중앙부처·지자체·교육청 등 전국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생활불편 행정제도개선 우수기관’ 심사 결과다. 부산시는 오는 29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부산 동래구와 서구도 각각 국무총리상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는다.
부산시가 민선6기 출범 6개월 동안 시민생활불편 개선에 가장 성과를 거둔 기관에 뽑혔다(사진은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 10월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강서구 미음산단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가진 후 인사하는 모습).부산소방안전본부는 전국 최초 ‘소방-응급의료기관 다중 핫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자치부 주관 행정제도개선 경진대회에서 개별과제 부문 대통령상을 받는다. 응급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한 민·관 협업시스템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29일 ‘시민생활불편 행정제도개선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이번 수상은 ‘모든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는 민선6기 서병수 부산시장의 시정철학을 적극 실천한 결과라는 평가. 부산시는 민선6기 출범 후 시민중심·현장우선·책임시정을 시정구호로 내걸고 분야별 시민생활불편 개선에 나섰다. 우선 다양한 계층의 부산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매달 셋째 목요일을 SNS를 통해 시민의견을 듣는 ‘부산시 소통 3.0 데이’로 운영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확대했다. 부산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해 ‘부산청년창업 통합지원센터’와 ‘지역대학 연계 창업전진기지’ 등을 구축해 청년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해 주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도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재난관리시스템인 ‘스마트 빅보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이밖에 부산시 각 부서가 시민생활불편 개선과제를 찾아 해결한 경우 부서장의 성과평가(BSC)에 반영하고, 직원 누구나 시민생활불편 개선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톡톡아이디어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자체 시민생활불편 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열어 공급자 위주의 관행적인 행정문화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1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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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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