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강서 미음산단에 자리한 자동차부품기업 ‘펠릭스테크’가 ‘제16회 부산수출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는 지난 9일 롯데호텔에서 ‘2014 제51회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가졌다(사진은 수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부산 강서 미음산단에 자리한 자동차부품기업 ‘펠릭스테크’(대표 김종오)가 ‘제16회 부산수출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광역시는 신규 해외시장 개척, 품질개선 및 인증, 신제품개발을 통해 수출 증대에 기여한 부산지역 수출 기업인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부산수출대상을 제정,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 수출대상을 수상한 펠릭스테크는 1998년 5월 설립 이후 산업용 단조품, 자동차부품, 철강 원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1년간 3천만 달러 이상의 직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시는 선박용 조명등기구를 생산하는 사하구 다산로 극동일렉콤(대표 이종기), 스팀 세척기를 제조하는 기장군 정관면 에스제이이(대표 유호묵), 스테인리스 냉연코일 제조업체인 강서구 송정동 코리녹스(대표 오권석)를 우수상 수상 업체로 각각 선정했다.
또 수출 유공자로 김정국 한라IMS 이사, 박정옥 부산피팅 이사, 홍현민 보명금속 과장, 주은주 부산상공회의소 대리, 김영대 부산경제진흥원 부장 등 10명을 선정했다. 수상 업체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은 지난 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제51회 부산 무역의 날’ 행사 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 허용도 부산무역상사협의회장, 서욱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수출대상과 수출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기업인 47명과 수출탑 수상 기업 111개사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이 함께 했다.
올해 부산지역 정부 훈·포장 수상자는 은탑산업훈장 김홍규 에스에이치팩 상무, 산업포장 전철호 앤시스 대표이사 등 2명이다. 강현대 한국에스티에스 대표이사 등 45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성우하이텍(대표 이명근) 3억 달러, 금강공업(대표 이범호) 1억 달러, ㈜디알액시온(대표 이효건)가 7천만 달러 수출탑을 받는 등 총 111개 기업이 정부 수출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