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에코델타시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서구 강동동 보상금 지급이 재개된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1천100억원의 보상예산을 추가 확보, 이달 초부터 대기자 순번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0월29일부터 강서구 강동동 일대 토지보상금 지급을 시작했지만, 보상계약 폭증으로 예산이 조기 소진돼 보상금 지급을 일시 중지했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선착순 보상계약 대기자 등록을 접수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강동동 보상예산 추가 확보로 주민들의 인근지역 대체부지 마련, 대출금 상환 등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 에코델타시티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