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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 공공기관, 연탄 싣고 부산시민 속으로

한국남부발전·해양금융센터 문현동서 연탄 배달 구슬땀
부산 인재 채용· 물품 구입 지역사회 공헌활동 앞장

내용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해 온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은 지난달 27일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 해양금융종합센터 직원들이 남구 문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모습).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해 온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부산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7일 한국남부발전, 해양금융종합센터와 함께 남구 문현2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한국남부발전,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최근 서울 등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이전해 터를 잡은 공공기관. '연탄 싣고 부산시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연 이날 연탄 나눔 행사에는 부산시 경제산업본부 간부공무원과 이전기관 직원 등 250여명이 함께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 후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기업 육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남부발전은 이날 배달할 '사랑의 연탄' 4만7천700장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금 2천687만원을 지원했다.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선박분야 업무를 통합해 지난달 10일 부산에서 출범한 해양금융종합센터도 이날 지역사회 공헌활동 동참으로 부산시민에게 첫인사를 했다.
부산시, 한국남부발전, 해양금융종합센터 직원들은 이날 남구지역 홀몸어르신·장애인·저소득세대 159가구에 연탄 300여장씩을 전달했다. 151가구에는 '연탄쿠폰'을 전달하고, 집이 도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연탄가격보다 배달료가 더 비싼 8가구에는 연탄 2천3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연탄 배달에 나선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은 "부산에 내려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해야 할 일도 많지만 가장 우선적인 것이 진정한 부산시민이 되는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직접 땀 흘리며 연탄을 배달하다 보니 정말 부산사람 다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지난달 24일 입주한 한국예탁결제원 등 다른 이전 공공기관들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설 뜻을 밝히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공헌사업 비중을 30% 이상 확대, 부산지역 인재 등용과 지역기업 물품 구매에 앞장서기로 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1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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