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 파급효과 655억원
동남아국가 교류 확대 기여 … 도시 브랜드 드높일 기회
- 내용
- 부산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로 655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전망이다(사진은 지난 11일 출범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호경비단의 대테러 훈련 모습).
부산은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로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도시 브랜드 향상이라는 부수적 성과까지 거둘 전망이다.
부산발전연구원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단 이틀간 회의 개최에 따른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655억5천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부발연 분석에 따르면 생산유발은 시설 369억8천200만원, 참가자 지출 95억4천400만원(내국인 68억6천600만원·외국인 26억7천800만원) 등 465억2천600만원에 이른다. 부가가치 유발은 시설 148억5천400만원, 참가자 지출 41억7천400만원(내국인 29억8천600만원·외국인 11억8천800만원) 등 190억2천800만원에 달했다. 취업유발 효과는 484.16명.
부산은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도시 브랜드 제고라는 또 다른 성과도 거둘 것으로 부발연은 분석했다. 부산은 2005년 APEC정상회의 이후 '세계한상대회', '지스타', '부산국제영화제', '세계사회체육대회' 등을 크게 성공시켰으며 올 들어서는 ITU전권회의를 역대최고로 치러냈다. 2005년 APEC에 이어 두 번째 정상회의 개최로 국제회의 도시 부산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특히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회의시설과 환경을 갖춘 품격 있는 도시라는 사실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고, 동남아지역 자매도시 확대, 부산기업의 동남아 진출에 유리한 여건 조성, 아세안 국가와의 관광·유학생·투자 등 인적·물적 교류 확대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1-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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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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