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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최대 천문·우주국제회의 유치 나서

2021년 국제천문연맹총회 유치의향서 제출…내년 8월 결정

내용

부산광역시가 천문·우주분야 세계최대 국제회의인 국제천문연맹총회 유치에 나섰다.
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천문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1일 ‘2021년 제31차 국제천문연맹총회’ 유치를 위한 의향서를 국제천문연맹(IAU)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한국천문학회는 지난 8월 국제천문연맹총회 개최를 희망한 부산, 서울, 대전 가운데 부산을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했다. 현장실사 등을 통해 부산이 유치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한 것. 한국천문학회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 관련 기관과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지원의지 △부산의 훌륭한 컨벤션 인프라 △바다를 끼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 등 부산의 경쟁력을 충분히 알린다면 국제천문연맹총회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천문연맹본부 임원 등을 직접 만나 부산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시는 유치의향서를 제출한데 이어 내년 4월 2021년 제31차 국제천문연맹총회 개최의 구체적 계획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 IAU는 후보도시의 제안서를 검토해   내년 8월 하와이에서 여는 운영위원회에서 개최도시를 최종 선정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국제천문연맹총회를 개최한 나라는 지금까지 호주, 인도, 일본, 중국 등 4개국.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12년 중국 베이징이 개최했으며, 내년에는 미국 호놀룰루, 2018년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개최할 예정이다.
권갑현 부산시 연구개발담당관은 “2021년 국제천문연맹총회는 14일간 3천여명이 참가하는 과학기술분야 대규모 국제회의”라며 “회의를 유치할 경우 58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부산의 조선·과학·전자·정밀기계 관련 기업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과학문화도시, 컨벤션도시 등 도시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우리나라가 2021년 완성 예정인 세계 최대 광학망원경인 거대 마젤란망원경(Giant Magellan Telescope) 제작에 참여하는 등 세계 천문분야에 기여도와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부산의 훌륭한 관광컨벤션 인프라를 부각시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1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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