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7일 부산시민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열매 차량' 30대를 부산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사진은 사랑의 열매 차량을 환송하는 모습).

부산광역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가 부산시민의 모금으로 '사랑의 열매차량'을 마련,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부산시는 지난 7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주차장에서 '사랑의 열매 차량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이장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마련한 '사랑의 열매 차량'은 12인승 승합차 25대, 경차 4대 등 모두 29대로 올 한 해 동안 부산시민들이 보낸 성금으로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열매 차량은 강서노인복지관, 신빈회, 부산장애인부모회 등에 전달,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사랑의 열매 차량’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편리한 발이 될 것”이라며 “부산시도 각 지역과 시설에 좋은 복지정책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 기부문의는 전화(790-14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