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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러!" 정 넘치는 부산 전통시장에

쿨부산 제2회 쿨부산 청춘 포스팅 대회
전통시장 어디까지 가봤니?

내용
사부산의 청년들이 부산 대표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매력을 알리는 '제2회 쿨부산 청춘 포스팅 대회'가 지난달 30일 열렸다(사진은 대회에 참가한 5개 팀이 시천 녹음광장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전통시장은 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서민경제의 터전이다. 부산에는 200여 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지난달 30일 부산을 대표하는 5대 시장을 체험하고 홍보하기 위한 '제2회 쿨부산 청춘 포스팅 대회'가 부산시 공식 SNS '쿨부산'의 주최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년 5개 팀은 부산 5대 전통시장 매력을 알렸다.
부평·국제시장을 방문한 '부온메르까또'팀. 이들은 부평시장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시민·관광객에게 소개할 명소를 찾아갔다. 이 팀이 추천한 부산의 대표적인 숨은 명소는 부평시장에서 위치한 부산 3대 통닭집의 한 곳인 거인통닭이다. 이들은 전통방식대로 튀겨주는 고소하고 바삭한 통닭을 맛보며 30년 명성을 입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둘러보면 좋을 2가지 여행코스를 제안했다. A코스는 '광복로 입구→용두산공원→먹거리골목→BIFF광장→국제시장'이다. B코스는 '자갈치역→자갈치시장→족발거리→한복거리→보수동 책방골목→부평깡통야시장'이다.
구포시장을 찾은 '왔다, 장보러'팀. 구포시장의 명물인 다양한 생활 잡화를 구입할 수 있는 일번가길, 저렴한 가격으로 의복을 살 수 있는 패션5거리, 넉넉한 인심과 먹거리 넘치는 묵자길, 진한 약초 내음 가득한 약초골목을 소개했다. 이 팀은 구포시장의 대표적 먹거리로 구포국수를 추천했다. 따뜻하고 진한 멸치육수가 진국인 구포국수를 체험하며 넘버원을 외쳤다. '왔다, 장보러'팀은 제1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을 수상한 '여성전용 화장실'과 1919년 3.1절에 구포시장 상인과 농민이 만세운동을 했던 '구포만세길'을 꼭 둘러봐야 할 구포시장의 명소로 소개했다.
기장시장에 들른 '달보드레'팀. 이 팀은 기장시장의 매력으로 부산 인근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가장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인 점을 꼽았다. 최근 제철을 맞은 대하의 가격 정보와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기장시장의 명물인 오징어와 활어, 기장미역과 각종 건어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수산물 코너를 꼭 가야 할 곳으로 추천했다.
부산진·평화·자유시장을 찾아간 '정(精)통시장'팀. 범일동에 위치한 3개 시장 부산진·평화·자유시장은 현대와 근대가 교차하는 곳, 부산의 시장 역사를 엿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상품들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영화 '친구'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정(精)통시장' 팀이 뽑은 범일동 3개 시장의 먹거리 명물은 길옆 노점에서 팔고 있는 전통 떡, 청국장, 도토리묵과 시장 안 천막집에서 파는 칼국수, 비빔당면 등이다.
동래·수안인정시장을 둘러 본 '포토그라피부산'팀. 부산의 역사를 품고 있는 송공단과 동래읍성 남벽해자를 보존한 역사관이 있는 동래·수안인정시장. 이 팀이 추천하는 동래·수안인정시장의 대표 먹거리는 동래해물파전이다. 그 외 족발, 떡볶이, 튀김, 곰장어도 추천했다.
이번에 참가한 5개 팀은 부산의 5대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구석구석 체험하며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소개했다. 소개된 명물과 주변 명소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작성자
정리·김진아
작성일자
2014-11-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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