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 ITU 새 사무총장, 부산 명예시민
부산시, 명예시민증 수여
- 내용
자오 허우린(64·사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차기 사무총장이 부산 명예시민이 된다. 부산광역시는 4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자오 ITU 차기 사무총장에게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그는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이라 불리는 ‘ITU 전권회의’ 부산 개최에 큰 역할을 했으며, 개발도상국의 정보격차 해소와 ICT 분야 국제협력 증진에 기여해 왔다.
자오 ITU 차기 사무총장은 현재 사무차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달 23일 부산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 본회의 선거에서 97.4%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차기 사무총장에 뽑혔다. 그는 내년 1월부터 4년 동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세계 최대 국제기구인 ITU 운영과 의사결정을 총괄한다.
자오 ITU 차기 사무총장은 지난 1986년 평직원으로 ITU에서 일을 시작, 지난 28년 동안 국제전신전화 자문위원회 엔지니어, 표준화총국 스터디그룹 자문위원, 표준화총국장 등을 거쳤다.
김상길 부산시 ITU 지원담당관은 “부산 명예시민이 된 자오 당선자와 협력해 ITU 대학 설립을 비롯한 포스트 ITU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명예시민증 수여자에게는 시정홍보물 제공, 각종 행사 초청, 연말연시 연하장 발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11-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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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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