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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8만발 불꽃향연...황홀했던 가을밤

1시간 동안 불꽃쇼의 향연…성숙한 시민 의식 크게 빛나
쓰레기 배출 크게 줄어

내용

APEC 정상회의 이후 최대 국제행사인 부산 ITU(국제전기통신연합)전권회의 개최를 축하기념 및 민선6기의 출범으로 '새로운 부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지난 25일 부산불꽃축제를 열었다. 25일 오후 8시부터 50분 동안 총 8만발의 불꽃을 쏘아 올렸고, DJ 배철수 씨의 목소리와 레이저, 조명, 음악 등으로 새로운 부산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사진은 지난 25일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향연을 펼쳤던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불꽃축제).

제10회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난 25일 열린 불꽃축제는 ‘새로운 부산사랑’을 주제로 오후 8시부터 50분 동안 총 8만발의 불꽃을 쏘아 올렸다. 이날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해 금련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등지에 132만여명이 몰렸다.
인기 DJ 배철수 씨의 목소리와 레이저, 조명, 음악 등으로 새로운 부산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badatv.com)는 화려한 불꽃쇼의 향연을 생중계했다.
올 불꽃축제는 ITU전권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불꽃향연을 시작했다. 광안대교 위에 불꽃으로 ‘2014 ITU’라는 대형 글자를 표현해 190개 나라 손님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배철수 씨의 내레이션으로 ‘탄생, 출발의 노래를 부르다’ ‘우리, 너와 내가 함께하는 오늘’ ‘사랑, 뜨겁게 함께하는 정열의 공간’ ‘환희, 춤추고 외치다’ ‘아이 러브 부산’ 등 5막으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멀티불꽃쇼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숨 막히는 그랜드 피날레 불꽃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시민 의식도 크게 빛났다. 서울 불꽃축제가 쓰레기 문제로 골치를 앓았다면 부산은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었다. 이날 밤 10시께 관람객이 빠져나간 뒤 백사장에는 쓰레기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대부분 시민은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20곳의 쓰레기 배출 장소나 한쪽에 모았다. 그 결과 지난해 38t가량 발생했던 쓰레기는 올해 30t으로 줄었다. 청소도 밤 10시20분께 마무리돼 지난해보다 1시간 일찍 끝났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10-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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