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25일 오후 4시부터 전면통제
도시철도·시내버스 늘리고 행사장 주변도로 단계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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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교통대책
부산 멀티미디어불꽃쇼가 열리는 오는 25일 광안리해수욕장에는 14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교통대책에 심혈을 기울인다.
우선 불꽃쇼의 주무대인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교통통제에 나선다. 광안대교는 25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상판을,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하판을 전면통제한다. 오는 22~26일 행사 전후로 장비 설치와 철거를 위해 부분 통제도 실시한다.<표 참조>
불꽃쇼가 열리는 25일 광안리 행사장 주변 도로도 단계별로 통제한다. 1단계로 광안리 해변로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 구간을 오전 11시부터 통제한다. 2단계로 해변로 만남의 광장↔수변공원 입구, 이면도로 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 해변로↔광남로 구간을 오후 4시부터 각각 통제한다. 3단계로 해변로 49호 광장↔언양삼거리, 광남로 KBS삼거리↔민락교, 수변공원길 수영교↔민락수변로, 황령산순환도로 물만골 진입구간, 이기대순환로 남부하수처리장→오륙도 SK뷰 구간을 오후 6시부터 통제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부산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대폭 늘려 운행한다. 부산도시철도는 오는 25일 불꽃쇼 전후 1호선 54회, 2호선 66회, 3호선 96회, 4호선 40회 추가 운행한다. 열차 운행간격도 평소 8분에서 3.5~4분으로 줄인다.
광안리 행사장을 경유하는 11개 노선 시내버스도 기존 152대에서 161대로 9대 늘려 운행한다. 광안리와 가까운 수영로를 경유하는 노선 42개 노선 새내버스는 기존 814대에서 911대로 97대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부산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과 도시철도 승차 위험지역 등 48곳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곳에는 시·구·군 공무원과 부산교통공사 직원, 소방관, 경찰관, 사설 경호원, 해병전우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 안전요원 3천384여명이 관람객 안전을 지킨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10-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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