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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의 미래, 부산서 찾는다

부산시, 글로벌 ICT기업 유치 적극 활용 … IT기반 확대·정보통신 메카 발돋움 큰 기회

내용
부산시는 ITU전권회의를 글로벌 IT기업 유치 및 정보통신기술 허브 도약의 지렛대로 활용할 계획이다(사진은 지난 2010년 멕시코 과달라하라 ITU전권회의 총회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 개최효과

서기 2054년을 배경으로 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프리 크라임'이라는 시스템을 활용해 미래에 일어날 범죄를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컴퓨터가 모든 도시의 시스템과 제품을 스스로 분석해, 인간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영화에서 선보인 이 같은 기술이 최근 들어 크게 주목받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의 한 형태다.
부산서 사물인터넷을 비롯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부산이 오는 20일부터 '제19차 ITU전권회의'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ICT 미래 여는 부산, 전 세계 주목
부산 ITU전권회의는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의 선진 ICT기술을 알릴 절호의 기회이면서 부산의 ICT기술 기반 확대에도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미래 정보통신기술의 표준화와 선진화를 주도할 세계 193개국 ICT관련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정책 결정권자가 대거 부산을 찾는 만큼 세계의 눈과 귀가 자연스레 부산을 주목할 전망이다. 행사 기간 ICT엑스포, 스마트 한류문화 축제  등 부산과 한국을 널리 알릴 특별행사와 ICT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적인 IT기업인과 석학들이 부산을 찾는 등 글로벌 ICT회의가 동시에 열려 부산은 회의 기간 내내 세계의 중심이 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부산 ITU전권회의'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7천1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회의 개최에 따른 △직접효과 1천407억원 △ICT전시회·한류관광 증대효과 933억원 △전자정부 수요국에 대한 수출효과 1천178억원 △ICT 브랜드 홍보에 따른 수출효과 3천600억원 등이다. 부산은 1천억원 이상의 직접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 사물인터넷 허브 발돋움
부산에서 전권회의가 열리는 것은 해운대 센텀산업단지로 대표되는 앞선 ICT 인프라,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한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 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ITU전권회의를 글로벌 IT기업 유치 확대 및 정보통신기술 허브 도약의 지렛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평균 33%씩 성장 추세로 오는 2020년 국내시장 규모 17조원, 세계시장 1조원 달러에 이를 사물인터넷 관련 기반 확대와 기술 선점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벡스코에 '부산 홍보관'을 차려, IT기술 시연 및 지역 주력산업인 신발, 섬유제품 홍보에 나서는 한편 ICT 분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2일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회의 기간 내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전권회의 기간, 부산기업 제품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역기업인들로 이뤄진 '기업 서포터스'를 운영한다. '기업 서포터스'는 김해공항 의전에서부터 각국의 장·차관급 회의 참가자 환영·환송 의전과 사업 미팅 등의 활동을 펼친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10-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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