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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르신 노후 대비는 '국민연금'이 대세

국민연금 52.5% > 예·적금 20.8% > 퇴직금 18.1%
국민연금공단 부산본부, 노후준비 실태분석

내용

노인(老人)의 사전적 의미는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이다. 100세 시대를 향해가고 있는 오늘날 사회 통념상 65세가 넘어야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로당을 편하게 출입해야 어르신 대접을 받는다. 평균 수명이 빠르게 연장된 탓에 이마저도 무색하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노후준비 실태에 대한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국민연금 부산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1위였다.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2011년 말 기준, 48.6%로 OECD 평균인 13.5%보다 다섯 배나 높았다. 경제활동인구(18∼64세)의 빈곤율은 미국이나 스웨덴보다 낮은 편이지만 우리나라 노인은 상대적으로 훨씬 빈곤한 삶을 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높은 노인빈곤율은 우리나라 노인들의 공적연금 수급액이 낮고 사적연금을 합쳐도 평균 40만원대에 불과한 것이 주요 요인이었다.
나이 들어 풍족한 삶을 누리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 편안한 삶을 원한다면 지금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답은 '국민연금 가입'이다.
실제로 동남권지역 어르신들은 노후 대비를 국민연금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부산·울산·경남지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의 경우 19세 이상 가구주 중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는 응답은 67%였다.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 52.5%, 예·적금 20.8%, 퇴직금 18.1%, 사적연금 8.7% 순이었다. 울산은 국민연금 56.7%, 퇴직금 18.9%, 예·적금 18.5%, 사적연금 9.1%의 비율을 보였다. 경남은 국민연금 53.8%, 퇴직금 18.2%, 예·적금 17.9%, 사적연금 10.1% 순이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10-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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