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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ITU전권회의의 성공요건

내용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193개 회원국 대표 3천여명 등 30여만 명이 부산을 찾을 전망이다. 각국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 등 거물급 인사들도 대거 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막바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ITU전권회의는 회원국 장·차관들이 참여해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정책을 최종 결정하는 최고위급 총회로 4년마다 대륙별로 열린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회의에 참여하는 각국 대표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ICT분야 올림픽으로 불린다. 전권회의의 결정은 하나하나가 각국의 ICT산업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회의에 임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권회의 '포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기구인 ITU 유스센터 설립, ITU 대학과 글로벌 사물인터넷 테스트 베드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스센터는 회원국 간 ICT 기술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청소년 교육 훈련, 포럼 개최, 해외 청년 봉사단 파견 업무 등을 맡게 된다. ITU 대학은 글로벌 ICT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이다. 사물인터넷 테스트 베드는 센텀시티가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안전보안대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시와 경찰, 소방 등은 외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 발생과 우발적인 집회와 시위 등에 대비해야 한다. 응급환자 발생시 긴급 후송 등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비책에 신경써야 한다. 검역과 의심환자 격리 및 치료 등 대책을 집중 점검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에볼라 발생국 대표자들의 입국 자제를 다시 한번 요청해야 한다. 시민들도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4-10-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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