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출 3개월 연속 증가세
8월, 11억1,700만 달러 3.7% 늘어…자동차부품·철강 호조
- 내용
-
전국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부산의 수출은 자동차부품, 철강제품 등 주력 품목의 약진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본부장 서욱태)에 따르면 8월 부산 수출액은 11억1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증가했다. 8월 전국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 감소했다.
부산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부품이 1억7천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2.9%, 기초산업기계는 7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8.9% 각각 증가했다. 철강제품은 2억3천900만 달러로 6.8%, 정밀화학제품은 3천500만 달러로 16%가 각각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5.8%), 북미(19.4%), 중동(39.7%), 대양주(31.2%), 아프리카(12.5%)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유럽(-11.0%)과 중남미(-30.8%) 수출은 감소했다. 8월 부산의 수입액은 12억4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8월 대비 13.2% 늘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0-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50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