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한유럽상의, 기업유치 손 맞잡아
시청서 업무협약 맺어…부산시, 틸로 헬터 회장 기업유치위원 위촉
- 내용
- 부산시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10일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틸로 헬터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유럽지역 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협약식 체결 모습).
부산광역시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유럽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함께 뛴다. 부산기업의 유럽시장 진출도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부산시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10일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틸로 헬터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옌 뱅가드 조선해양위원회 위원장과 크로스토프 하이더 사무총장, 부산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유럽지역 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주한유럽상의는 부산시의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두 기관이 제조업, 해양수산업, 고도기술수반 산업, 연구개발센터의 유치 활동에 힘을 모은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협약서 교환과 함께 헬터 회장을 부산시의 좋은기업유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유럽기업 유치를 위해 유럽지역에 영향력이 큰 외국 인사를 위원으로 모신 것이다. 헬터 회장은 만 트럭버스 한국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만 트럭버스 아시아·태평양 최고재무담당자(CFO), MG 테크놀로지 AG 엔지니어링 부문 컨트롤러를 역임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하는 유럽계 기업의 협회이다. 유럽계 기업의 공동 이익을 대변하고 있으며, 회원사에 한국기업 관련 정보 제공, 대정부 소통 창구 역할 등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주한 28개국 유럽연합대사관과 유럽 대표부 및 기업체 회원 등 총 38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에 있지만 부산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와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유럽기업의 한국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0-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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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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