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부산축제 마음껏 즐기세요"
부산자갈치축제(8~12일)…동래읍성역사축제(10~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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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산의 지역축제가 이번 주 절정을 이룬다. 부산국제영화제가 11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구·군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자갈치시장, 동래읍성축제가 부산을 달군다.
10월 부산이 축제로 들썩인다. 주말마다 지역특색을 살린 축제가 풍성하게 열려 눈과 입이 즐겁다(사진은 자갈치 축제 대표행사인 거리퍼레이드. 길놀이 모습).
부산 자갈치축제가 지난 9일 개막, 오는 12일까지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펼친다(사진은 개막식에서 선보인 화려한 불꽃쇼). 사진제공.국제신문■부산자갈치축제(8~12일)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축제인 부산자갈치축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자갈치시장·용두산공원·광복로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수산물 무료 시식회, 요리 시연회, 수산물 경매, 장어·문어 들고 이어달리기 등 수산물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천300명이 먹을 수 있는 초대형 회 비빔밥 만들기 행사. 12일 낮 12시 자갈치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만든 회 비빔밥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이밖에도 부산항 앞바다를 범선을 타고 돌아보는 누리마루호 승선체험(요금 4천원), 70~80년대 음식을 맛보고 당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 어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행사장 가는 길 :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2분.
※문의 : 부산자갈치 축제 (www.ijagalchi.kr)동래읍성축제행사인 동래줄다리기■동래읍성역사축제(10~12일)
옛 조선시대 부산 동래의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동래읍성 북문광장, 동래문화회관, 온천장 등에서 열린다. 축제는 올해로 20회째.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대한민국 정부가 뽑은 유망 지역축제로 선정돼, 어느 때 보다 풍성한 볼거리로 꾸며진다.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에서 있었던 치열한 전투를 재현하는 뮤지컬, 옛 조선시대 관리의 행렬 재현, 전통 줄타기공연 등이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부산시민 2천 여명이 참여한 동래줄다리기. 11일 오후 2시 온천장 허심청 앞 도로에서 진행한다. 세 가닥으로 꼰 길이 90m, 40cm 두께의 줄을 당겨 힘을 겨룬다. 또 축제 기간 동안 동래읍성 광장에서는 옛 조선시대 동래시장을 재현한다. 동래파전, 금정산성막걸리 등 전통음식을 맛보고, 옛 동래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다.·행사장 가는 길 :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2번 출구에서 부산동래문화회관 방향으로 도보 15분.
※문의 : 동래읍성역사축제(festival.dongnae.go.kr)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0-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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