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도시 부산, 더 큰 나눔축제 연다
부산사회복지 나눔대축제 10 ∼12일 광복로 … 시민참여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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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사회복지 나눔대축제가 오는 10~12일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축제 참가자들이 빈곤체험을 하는 모습).
제5회 부산사회복지 나눔대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부산지역 사회복지, 사회공헌 관련 기관·단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10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나눔대축제는 '진화하는 나눔, 행복한 부산'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축제 첫날 10일 오후 2시 광복로 중앙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눔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광복로 곳곳에서 사랑나눔 바자회와 사회복지홍보존, 나눔체험존, 사회공헌홍보존으로 테마행사 등 시민들이 나눔을 체험하고 실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부산의 주요 인사들이 나눔이 진화하는 과정을 시연해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이어 나눔문화공연에서는 악기연주, 노래, 댄스팀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사회복지홍보존에서는 나눔의 진화를 보여주는 '나눔의 길', 시민들이 직접 작성하는 '나눔 버킷리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나눔체험존에서는 '나눔은 SHARE!' 프로그램을 통해 알콜·도박중독, 정신건강·치매 상담, 나눔카페, 도서교환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회공헌홍보존에서는 사회공헌의 의미와 활동을 소개하는 노천카페, 공헌 빨래터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둘째날인 11일에는 메인 이벤트로 시민참여 나눔공연 경연대회를 펼친다. KBS특별생방송과 연계해 시민 인터뷰 등을 통해 '제5회 부산사회복지 나눔대축제'의 현장을 전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축제기간 중 사흘간 계속 열린다. 광복로에 위치한 점포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 일부는 부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제5회 부산사회복지 나눔대축제는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의 일환으로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신규철 부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사회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즐길 수 있는 나눔대축제를 통해 부산 시민의 따뜻한 마음과 정이 한데 모여 시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10-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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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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