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대교~남항대교 연결 고가도로 개통
영도구간 왕복4차로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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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를 연결하는 영도구 일대 고가도로가 지난 7일 0시 개통했다.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 개통 이후 연결도로가 완공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두 다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부산항·남항대교 이용 차량이 늘어나고, 도심 정체 완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를 잇는 영도 연결 고가도로 공사를 최근 완공, 별도의 개통식 없이 7일 오전 0시부터 개통한다. 영도구를 관통하는 이 고가도로는 2007년 7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후 2011년 공사에 들어가 4년 9개월 만에 완공했다. 총길이 2천432m, 너비 18.7~22.1m, 왕복 4차로로 3천137억원의 사업비가 들었다.고가도로는 PCT거더 공법 교량으로 교각 간 간격이 최대 80m. 고가도로 높이는 지상에서 최대 22m로, 일반 교량보다 1.5배 높다. 영도 연결 고가도로는 광안대로~신선로~부산항대교~영도 연결도로~남항대교~천마터널~감천항배후도로~을숙도대교~신호대교~녹산공단로~부산신항~거가대교로 연결되는 부산 해안순환도로망의 한 구간. 이번 개통으로 부산지역 물류 흐름과 도심 교통체증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영도 연결 고가도로 밑 봉래교차로~영선교차로 구간 평면도로도 5~6차로로 확장 개통했다. 이 구간 보도도 20∼25m로 확장, 3개 테마의 가로공원과 녹지대를 조성하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10-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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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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