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645호 전체기사보기

독서문화축제는 영혼 맑히는 책 여행
많은 시민 참가해 책 향기 담아 가길

■ 인터뷰 - 이기숙 독서문화재단 이사장

내용

지난해에 이어 독서문화축제를 2년째 주관하고 있는 주인공은 이기숙 (사)독서문화재단 이사장 겸 독서문화축제 집행위원장. 그는 요즘 독서문화축제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수도권은 마음만 먹으면 강연회나 출판행사에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돼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이외 지역은 그렇지 못합니다. 부산도 예외가 아닙니다. 수도권에 비해 미흡한 독서환경, 문화적인 차이가 늘 아쉽기만 합니다. 그런 만큼 독서문화축제는 부족한 문화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책 잔치가 될 것입니다. 책 읽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행복해 하는 행사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겠습니다. 모두에게 색다른 독서, 소중한 시간, 특별한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4회 독서문화축제는 '부산의 향토책방'이라는 컨셉과 '찾다, 보다 그리고 머물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각 책방 고유의 성격을 살린 소규모 행사를 부산시내 곳곳의 책방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해 행사의 의미가 남다르다.

이 이사장은 "보수동책방골목 같은 책의 역사가 깊은 중구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책 잔치"라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추억 가득한 책 향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아침처럼, 처음처럼 새 마음으로 준비하고 실천하는 덕목이 책 속에 있다"면서 "독서진흥에 필요한 사회적 역할의 일부를 담당하려는 목적으로 설립한 (사)한국독서문화재단이 축제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소명의식으로 밤낮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독서문화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4-09-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5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