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향기 넘치는 공원 만들기 주력”
인터뷰 - 배선주 촌장
시민 눈높이 맞춘 문화 체감형 공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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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촌 촌장 배선주.
문화예술촌 촌장 배선주 작가는 먼저 "언제라도, 누구라도 와서 예술가의 작업공간도 구경하고 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볼 것을 권한다"고 운을 뗐다.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은 문화융성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구현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문턱없는 예술공간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젊은 예술가 중심으로 모인 예술촌과 달리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에는 부산에서 나름 입지를 구축한 중견작가들이 입주해 있다. 이 같은 인적 구성은 이곳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간접적으로 알게 한다.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이 개장 넉달 만에 부산 최고의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 이유다.
문화예술촌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문화체감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는 창의교육의 장으로, 일반인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놀이공간의 의미가 되어 365일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공방작가들이 협심하여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현재 섬유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배선주 촌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을 위한 생활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장 이래 한 번도 쉬지 않고 공방을 꾸려 왔다. 공방 운영자들은 이제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여기며 즐거이 수고를 감수하고 있다"며 열린 공간 문화예술촌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4-08-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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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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