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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타라인, 종합물류회사 ‘우뚝’

팬스타그룹 일본 현지법인…창립 15년 눈부신 성장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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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창립 15주년을 맞은 부산기업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의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이 일본 현지에서 종합물류회사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팬스타그룹은 1999년 한국계 해운업체 최초로 일본에 지점이 아닌 현지법인인 ‘산스타’를 도쿄에 설립했다. 산스타는 도쿄사무실을 기반으로 2000년 오사카를 필두로 태평양 연안에 진출했으며, 2009년 한국의 동해, 일본의 서안지역 관문인 츠루가, 가나자와에 북륙지점을 설치해 명실상부한 일본 내 물류사업의 현지화를 이뤄냈다. 현지화에 성공한 산스타는 현재 70여명의 직원을 둔 종합물류회사로 도약했다.

산스타는 2006년 일본 내에서 한국계 해운업체 최초로 통관면허를 취득했고, 2008년 일본 철도운송 면허까지 취득했다. 팬스타그룹이 자랑하는 고속페리서비스 하드웨어 구축에 이어, 일본 내 입항 당일통관, 철도운송을 통한 일본 전 지역에 저비용, 정시납품이라는 소프트웨어까지 구축해, 한일 간 국제 수송구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공장 도착시간까지 예측 가능한 ‘Rapid-Regular Services’를 완성했다.

산스타는 한국기업이 일본에 수출할 때 가장 걸림돌이던 일본에서의 통관 문제를 오히려 기회로 살려 통관면허를 직접 취득, 기존의 일본 업체도 해내지 못했던 입항 당일 통관을 업계 최초로 정착시켰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산스타는 한국계 물류업체 최초로 ‘일본-브라질’ 간 대규모 프로젝트를 올 1월 수주했다.

브라질 최대 조선소인 EAS(Estaleiro Atlantico Sul)가 페트로브라스사로부터 수주한 하이테크(High-Tech) 선박인 드릴쉽과 15만t급 탱커쉽 등 30여척의 선박건조 프로젝트를 위해 일본의 JMU조선소와 업무제휴를 시작했다. 산스타는 브라질 EAS 조선소가 지정한 해당 프로젝트의 물류업체로 선정돼 2019년까지의 업무계약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산스타는 일본 내에서도 일본∼브라질, 일본∼유럽, 미주 및 아시아 전체의 종합물류업체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8-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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