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이 다시 부산 무대를 찾는다. 오주영의 부산 사랑은 남다르다. 부산의 공연기획사인 부산문화 전속으로 해마다 한 두 차례씩 부산을 찾는 그는 매번 새로운 공연을 선보여 그의 골수팬들을 열광시키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다. 젊은 나이답지 않게 깊이 있고 원숙한 곡 해석과 폭 넓은 레퍼토리, 겸손한 무대 매너는 정평이 나있다. 그의 부산 사랑이 이처럼 남다른 것은 자신을 발굴해준 곳이 부산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알아봐준 부산 음악 애호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영원할 것이라는게 오주영의 말이다. 부산 무대에서는 브루흐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 등을 연주한다.

▶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초청 콘서트 9월 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1600-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