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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광복열차’ 달린다

도시철도 1호선 열차 일부 태극기 등으로 꾸며
이달 말까지 운행

내용

부산에 1945년 8월15일 광복 당시 현장과 독립운동가들을 만날 수 있는 ‘광복열차’가 등장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제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도시철도 1호선 2개 열차 1칸씩을 광복열차로 꾸며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운행한다.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산에 1945년 8월15일 광복 당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광복열차’가 등장, 오는 31일까지 운행한다(사진은 도시철도 1호선 열차 일부를 태극기 등으로 꾸민 광복열차를 체험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광복열차는 ‘응답하라 1945 부산’이라는 주제로 전동차 유리창, 벽면, 객실바닥, 출입문, 손잡이 등을 독립운동과 광복을 기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미지로 채웠다.

전동차 유리창에는 백산상회를 설립한 안희제 선생, 여성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항일투사 박재혁 의사, 승려 출신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등 부산지역 독립운동가의 얼굴과 구국 정신을 소개했다. 일제시대 당시 부산경찰서 폭파 의거, 부산의 3·1운동, 독립운동 자금조달기관이었던 백산상회 등 부산에서 일어난 독립운동도 소개하고 있다.

전동차 바닥, 출입문, 벽면에는 1945년 8월15일 부산 거리와 조국의 독립을 기뻐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동차 손잡이에는 소형 태극기 124개를 각각 부착해 승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시간과 공간을 넘어 조국 광복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식 부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광복열차가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부산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광복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8-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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