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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광고? 광안대교 섭외부터!

국내 4대 브랜드 신차 광고 모두 광안대교서 촬영

내용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가 영화에 이어 자동차 광고 촬영지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 8일 올 들어 현대, 기아, 르노삼성, 한국GM 등 국내 4대 자동차 브랜드가 모두 광안대교를 무대로 신형 자동차 광고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광안대교에서 광고를 찍은 자동차는 현대 신형 ‘투싼’. 현대자동차 베이징법인이 지난달 26~28일 신형 ‘투싼’ 광고를 광안대교에서 촬영했다. 광안대교 상·하판이 모두 등장하는 이 광고는 곧 중국 현지에서 방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광안대교가 자동차 광고 촬영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은 역동적인 광안대교 모습).

이에 앞서 지난 2월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가 광안대교에서 광고 촬영을 끝내고 방송을 타고 있다. 이 광고는 광안대교 하판에서 달리는 자동차의 멋진 모습을 담았다.

현재 한창 방송을 타고 있는 르노삼성의 ‘SM5 디젤’ 광고도 지난 6월11~13일 광안대교 하판에서 촬영한 것.

기아 ‘K7’ 신차 광고도 지난 6월28~29일 광안대교 상·하판에서 촬영했다. 이 광고는 광안대교에서 달리는 자동차 뒤로 멋진 곡선의 현수교와 마린시티의 고층 빌딩이 배경으로 나온다.

광안대교가 자동차 광고 촬영장소로 인기를 끄는 것은 무엇보다 역동적인 다리 모양과 아름다운 해안선, 마린시티 고층빌딩 등 주변의 경관이 뛰어나기 때문. 자동차의 세련된 이미지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곡선미와 야경, 주변 고층빌딩 등과 잘 어울린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부산영상위원회의 신속한 행정적인 지원도 광안대교를 비롯한 부산의 명소를 광고 촬영지로 선택하는 이유의 하나로 꼽힌다.

광안대교는 길이 7.42km의 국내 최초 2층 해상 교량이자 국내 최대 규모 현수교. 지난 2003년 개통 이후 ‘태풍’ ‘무적자’ ‘해운대’ ‘간첩’ ‘박수건달’ 등의 영화에 주요 배경 화면으로 등장했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지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영상촬영을 지원한 로케이션 장소 가운데 1위도 광안대교다. 2위는 부산항.

권소현 부산영상위원회 홍보담당은 “광안대교를 비롯해 부산항, 부산항대교, 산복도로 등에서 영화나 광고를 촬영하고 싶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부산영상위원회는  영화나 광고 촬영을 돕기 위해 로케이션 전담 부서를 두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8-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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