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뷔페, 이용 전 위생상태 확인을
부산시 특사경, 출장뷔페 9곳 적발·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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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은 7일 부산시내 출장뷔페를 특별단속,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고, 불결한 환경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적발됐다.
부산시 특사경은 부산시내 출장뷔페에 대한 단속을 벌여 부정·불량식품 사용·보관, 위생상태 불량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사진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사상구 A 업체와 사하구 B 업체 등 8개 업체는 유통기한이 1년 3개월이나 지난 마가린, 마요네즈 같은 소스류를 사용하거나 보관하던 것이 적발됐다. 또 해운대구 C 업체와 부산진구 D, E 업체 3곳은 튀김 솥 같은 조리기구의 기름때와 오물을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는 등 불결한 위생 상태에서 음식을 조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출장뷔페의 특성상 이용자가 재료 유통기한, 조리실 위생상태 등을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약 전 직접 방문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출장뷔페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8-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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