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항, 해양관광 어항으로 개발
복합 다기능어항 대상 뽑혀… 내달 기본계획 설계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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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항이 부산의 중요 항구로 거듭날 기회를 잡았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이 '해양관광 복합 다기능 어항'으로 본격 개발한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대상 항구로 선정됐다. 다음달 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안을 마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다대포항 주변의 낙동강 철새도래지,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 공원 등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살려 앞으로 10년 동안 국·시비와 민자 유치 등을 통해 1천34억 원을 들여 해양관광 복합어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사업은 지역여건과 사회적 변화를 고려해 친수공간 및 경제기반시설 조성사업, 복합관광 기반 조성사업 등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주변 관광지와 수산유통 등을 연계한 해양관광 복합 다기능어항이 되는 것이다.
1단계로 어항기능을 강화하고 2단계로 친수공간 및 경제기반시설 조성에 나서는 등 지역 여건 및 사회적 변화를 고려해 추진한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8-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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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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