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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부산 수출 최고 효자

올 상반기 부산 수출 66억9천만 달러…항공기부품·산업기계 증가

내용

부산지역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부품이 2년 연속으로 최고 자리를 지켰다. 올 상반기 부산지역 수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 수출액은 66억9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2% 증가했다. 수입액은 71억6천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2% 증가해 4억7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승용차 수출이 17.5%, 선박 8.9%, 철강제품 3.4% 감소한 가운데 항공기부품이 전년대비 51.5%, 기초산업기계와 산업기계가 각각 25%와 18.9% 늘면서 부산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자동차부품은 6억9천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부산수출 품목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국가별로는 3대 수출국인 중국(3.5%), 미국(21.2%), 일본(8.2%)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1.8%), 유럽(6.6%), 북미(19%)가 자동차부품과 철강제품, 산업기계 등의 강세에 힘입어 수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었다.

상반기 부산지역 수입의 경우 소비재(18.8%) 수입이 많이 증가한 가운데 원자재(0.6%), 자본재(5.7%) 등도 수입량이 늘었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6.8%), 수산물(16%), 수송기계(34.1%)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서욱태 무역협회 부산본부장은 “최근 부산 수출은 월별로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안정적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 대기업 유치와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7-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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