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38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보사환경위원회 박재본(남구3) 의원은 "화재, 교통, 지진, 해상사고 등 재난유형별 안전대책을 세우고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매뉴얼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것"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안전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정책적인 배려도 함께 추진해 줄 것"을 촉구.

○…창조도시교통위원회 공한수(서구2) 의원은 "공동주택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지구의 용적률 완화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

○…창조도시교통위원회 오보근(사상구2) 의원은 "그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산권의 크고 작은 정책들이 제시되었으나, 대부분 단발성 사업에 그치고 있어 효과가 적거나 제안사업 수준으로 실행되지 못했다"며 "서부산 시대의 글로벌 시티가 또 다른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부산의 장기비전과 전략에 부합하는 서부산권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고 실현 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조.

○…해양도시소방위원회 진남일(남구 4) 의원은 "공기업과 산하기관의 모든 임원 채용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여 전문 경영인과 개혁인사를 다방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능력에 대한 검증 없이 관료출신과 정치인출신들의 자리 바꾸기식 낙하산 인사는 반드시 지양해야 할 것임"을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