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사회적기업, 제품·서비스 한 자리에
'사회적 경제박람회' 25∼26일 벡스코
160개 기업 참가, 토론회·채용상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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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25∼2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 판로 개척 및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2014 사회적 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50곳을 포함해 마을기업, 협동조합, 공유기업 등 16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은 각자 부스를 마련해 직접 생산하고 있는 주요 제품을 관람객에게 전시, 판매한다. 에코언니야, 양지장애인협회, 혼인문화 '맥' 협동조합, 톡스타 등 사회적 경제관련 기업들은 전통의상, 커피 시음, 원어민 친구 사귀기, 공예, 미술 등의 체험관을 운영한다.
부산 수산유통협동조합은 50여개 회원사가 참여해 지역 수산물 홍보에 나선다. 조기, 오징어, 갈치 등 20여개 품목의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로 판매한다. 이밖에 문화·간병·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기업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사회적 경제 관련 토론회와 사회적 경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행사도 열린다. '사회적기업 글로벌 토론회'에선 영국, 일본, 홍콩 등 국내외 사회적기업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특히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회적 경제 이야기 마당'과 미래 경제 주체인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가 열린다.
채용관에서는 사회적기업들이 직원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구직 신청을 받는다. 이벤트관에서는 부산YWCA브라스밴드, 예술창고, 문화쉼터, 희망멜로디, 문화단체 '숨' 등이 오케스트라, 오페라, 국악 공연 등을 연다.
■사회적 경제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구분 내용(장소: 벡스코1전시장) 전시장 -일시: 7.25∼26 -규모: 120개사160부스
-우수제품 전시·판매체험관 -일시: 7.25∼26
-전통의상 체험, 커피시음, 원어민 친구하기, 공예, 마술 등사회적 경제 이야기 마당 -일시: 7.26(13:30∼15:00)
-사회적 경제의 이해청소년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일시: 7.26(10:30∼12:00) -대상: 초·중·고생
-사회적 경제란?, 사회적 경제 역할 놀이채용부스 -일시: 7.25∼26
-사회적기업 취업 안내, 구직신청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