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푸드, 굶는 어린이 돕기 나서
쌀 1천만원 기부…아이스크림 판매 수익금도 기부키로
- 내용
- 부산의 아이스크림 전문업체인 JH푸드가 굶는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사진은 박정욱(왼쪽) JH푸드 대표이사가 지난 2일 부산시아동복지협회와 결식 우려 아동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부산의 아이스크림 전문업체인 JH푸드(대표이사 박정욱)가 굶는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JH푸드(주)는 지난 2일 부산시청 여성가족정책관실에서 부산시아동복지협회와 결식 우려 아동 돕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JH푸드 박정욱 대표이사는 총 1천만 원 어치의 쌀을 부산시아동복지협회에 전달하고, 앞으로 회사 수익금 일부를 후원하기로 했다.
JH푸드는 지난 5월23일 부산진구 부전동에 회사를 설립하면서 사회공헌을 기업이념의 한 축으로 삼고, 굶는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정식 개업식 때 화환이나 축의금 대신 쌀을 받아 이번에 기부했다.
JH푸드는 7~8월 두 달간 이 회사 브랜드명인 ‘스노우델리’ 서면점과 해운대점의 아이스크림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이후에도 수익금 일부를 지속적으로 후원키로 했다.
부산시아동복지협회는 이날 JH푸드로부터 기증받은 쌀 10㎏ 200포와 20㎏ 100포를 아동양육시설과 아동위탁가정에 전달했다. 앞으로 JH푸드 후원금은 부산지역 보호 대상 어린이, 기초생활수급가정 어린이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디딤씨앗통장’에 적립할 방침이다.
백순희 부산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JH푸드는 회사 설립과 함께 기업의 사회공헌 의지를 실천해 나눔 경영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나눔 경영에 동참해 부산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7-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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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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