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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기업, 제조업 많고 만족도 높다

6년간 전입 345개·전출 73개…센텀>미음>국제물류도시 순
매출 오르고 고용 늘려…세제 혜택·교통 인프라 확대 희망

내용

■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 전·출입기업 실태조사'

부산으로 본사 및 사업장을 옮겨오는 기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부산 이전기업 가운데 제조업(71.5%)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이전에 따른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부산지역 전·출입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부산으로 옮겨온 전입기업은 345개, 이 기간 부산을 빠져나간 기업은 73개에 그쳤다. 부산 이전기업이 272개나 더 많은 것이다.

특히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전입한 기업 가운데 제조업이 203개로 71.5%에 달했다. 산업단지별 전입기업은 센텀지구(80개), 미음지구(53개), 국제물류도시(52개), 녹산지구(23개) 등의 순이었다. 이전기업의 61.3%가 '부산 이전에 만족한다'(다소 만족 45.2%, 매우 만족 16.1%)고 답한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3.2%에 불과했다.

부산으로 옮겨온 이유는 저렴한 공장부지 확보(22.2%), 원자재 및 부품의 원활한 조달(18.5%), 산업기반시설 양호(18.5%) 등을 주요 요인으로 들었다. 전입기업의 절반 이상(58.6%)이 이전 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이 0∼10% 증가한 기업이 37.9%, 10% 이상 증가 20.7%인 반면, 줄어든 기업은 6.9%에 불과했다.

영업이익도 절반가량(48.2%)의 전입기업이 이전 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0∼10% 증가한 기업이 17.2%, 10% 이상 31.0%인 반면 감소한 기업은 10.3%에 그쳤다.

전입기업의 67.9%가 인력을 확충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 유치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인력고용을 0∼10% 늘린 기업이 39.3%, 10% 이상 늘린 기업은 28.6%였다. 줄인 기업은 10.7%에 그쳤다. 전입기업들은 필요한 지원서비스로 지방세 감면 등 세제지원(66.7%)과 저렴한 가격의 공장부지 제공(48.4%), 정책자금 지원 확대(48.4%) 등을 우선시했다. 이밖에도 행정서비스 확대, 교통인프라 확충, 주거·교육·의료 등 생활여건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7-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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