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부산시의회 개원 준비 분주
당선인 의원 등록 뒤 오리엔테이션 … 오는 8일 개원
'소통과 참여, 현장 중심의 민생의회 구현' 각오 다져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 사무처가 제7대 시의회 개원 준비에 분주하다. 의원 당선인들이 의정활동을 하는 데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로 구성하는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는 오는 8일 개원한다.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이 지난달 2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7명 초선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은 당선의원들이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각오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제7대 시의회 정원은 지역구 의원 42명, 비례대표 5명(새누리당 3명, 새정치민주연합 2명) 등 모두 47명으로 제6대 의회 53명에 비해 6명 줄었다. 이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중 교육의원 일몰규정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교육의원 6명을 뽑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20일 의원 등록을 마친 27명의 초선의원을 대상으로 24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의원들은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상견례를 나누며 제7대 부산시의회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어 제237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일정과 의장단 선거 및 시정현안과 의회 운영에 관한 기본 사항 등을 챙겼다. 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 등을 주제로 특강도 이어졌다. 또 전자회의시스템 운용에 대한 설명과 청사 내 시설물 견학을 끝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마무리했다. 김석조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주민을 섬기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 지방자치와 의회민주주의 기본 이념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시민복리증진이라는 큰 뜻 앞에 당적을 떠난 대승적 화합과 협력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7대 의회를 축하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당선자들은 부산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돼 그 책임감이 크다는 것을 실감하면서도 부산시의회가 소통과 참여를 통한 현장 중심의 민생의회로 나아가는데 앞장서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오는 8일 제7대 의회가 첫 개원하는 제237회 임시회에서는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 임기 2년의 제7대 시의회 전반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7-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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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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