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겨두었던 갤러리 보물창고 열린다
제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26~29 일 벡스코 제1전시장
부산·서울·대구·해외 등 갤러리 82곳 작가 800명 참가
- 내용
제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usan Art Market of galleries Affair)가 부산화랑협회와 KNN 공동주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오는 26~29일 열린다.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는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가 함께 미술시장의 정상적인 흐름을 형성하는 판매전시 행사다. 부산국제아트페어와 함께 부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술시장으로, 미술 콜렉터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병종 '화홍산수', 헨드릭 릴랑가 '합창', 도미니크 뮬렘 '뮤제 보테로'.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화랑들이 중심이 돼 여는 미술시장으로, 부산미술 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목적으로 창설됐다.
올해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의 주제는 'BAMA2014 BLUE'. 푸른 바다와 맑은 기운은 부산미술을 상징하는 한편 각 지역 전문 화랑들의 자신감을 담고 있다. 익히 알고 있는 이우환, 박서보, 김흥수, 김춘수, 이왈종, 김병종 등 블루칩 작가들은 물론이고 전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장이었던 고 이두식화백, 영화배우 하정우와 김혜진, 앤디 워홀, 무라카미 타카시, 쿠사마 야요이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아프리카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뿐만 아니라 알란 찰톤, 도미니크 뮬렘, 귄터 움버그, 피터 짐머만, 필립 꼬녜, 헤밀턴 아규아, 클라우디오 수자핀토 등 그동안 부산에서 보기 드물었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 부산 26개, 서울 33개, 대구 9개, 해외 및 기타지역 14개 등 총 82개 화랑이 참여한다. 각 지역 화랑협회 회원화랑 80%이상 참여해 미술시장으로서의 전문성을 크게 확보했다.
▶제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6월 26~29일 벡스코 제1전시장 1홀.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오후 7시 까지 입장). www.bama.or.kr(754-7405)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4-06-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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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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