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교육감 선입견 떨쳐내길”
김길용 의원, ‘당선자에게 바란다’ 발언
5분 자유발언 요지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가 지난 16일 연 제6대 마지막 정례회(제236회)에서 김길용 교육의원이 유일하게 5분 자유발언을 해 주목을 끌었다.
5분자유 발언 요지.
"김석준 당선인은 진보 교육감이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기 바랍니다. 교육에는 좌우가 있어서는 안 되며 올바른 국가관과 인성, 바른 인성교육, 어른을 존경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등을 가르치는 것이 첫 과제입니다."
김길용 의원은 지난 16일 1차 본회의에서 '김석준 교육감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제목으로 교육개혁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혁신 학교 등의 정책에서 갈등을 겪었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구성원의 동의와 설득을 기초로 점진적 개혁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김 교육감 당선인의 중학교 무상급식 공약을 위해서는 500억이 필요하다"며 "부산교육의 재정 건전성이 우선 회복되고, 투명한 집행 시스템을 구축한 뒤 이행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교육감 당선인 공약은 신뢰할 수 있는 부산교육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시민 전체가 공감하고 그 혜택을 나눌 수 있는 정책이 실행될 때 부산교육은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6-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34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