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관리사업소 새 이름 ‘남항관리사업소’
16일부터…청사, 자갈치시장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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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부산항 남항을 관리하는 항만관리사업소 명칭을 오는 16일부터 남항관리사업소로 바꾼다. 청사도 관리구역인 남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중구 자갈치시장 건물 4층으로 지난달 31일 이전했다.
항만관리사업소가 그동안 명칭으로 인해 국가기관인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소속으로 오인돼 왔다는 지적에 따라 부산시는 행정 혼선을 줄이고 남항 관리라는 업무 특성에 맞춰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새로 이름을 바꾼 남항관리사업소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시의원, 수협 등 관계기관·단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청사 개소식을 갖는다.
남항관리사업소는 남항을 드나드는 각종 선박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데다, 앞으로 도입할 남항 해상관광 유람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 하반기 '남항 해상안전 관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항 해상안전 관리센터는 선박 프리패스 시스템, 무선통신장치, 지능형 CCTV 영상처리 시스템, 항만교통정보 연계 시스템 등을 갖춘다.
남항관리사업소는 올 하반기 해상안전관리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나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6-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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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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