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휠체어, 보행보조차, 전동침대, 욕창 예방 매트리스, 이동변기…. 사 쓰기엔 비용이 만만찮은 어르신 복지용구, 부산광역시 노인복지용구종합센터가 무료로 빌려준다.

부산시 노인복지용구종합센터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각종 복지용구를 전시하고 무료로 빌려준다(사진은 어르신들이 복지용구를 체험하는 모습).

부산도시철도 동래역 4호선 7번 출구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부산시 노인복지용구종합센터는 10가지의 복지용구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원을 받지 않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65세 미만의 노인성 질환을 가진 저소득 어르신들이 대상. 일반 어르신에게도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준다.

2011년 9월 전국 전국 처음으로 문을 연 이 센터는 잠깐 쓰다 버려지거나 사장되는 복지용구를 기증 받아, 철저한 소독과정을 거쳐 대여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으로 리폼,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다.

이와 함께 어르신 복지용구 전시·체험, 체성분 분석, 혈압 측정, 스트레스 검사, 악력 측정 같은 개인건강 무료 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수체험복을 입고 80세 이상 어르신의 신체적 어려움을 체험하는 노인유사체험교육도 실시하는 등 어르신 공경 분우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어르신 복지용구 대여와 기증, 전시·체험 프로그램,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ppyaging-busan.go.kr) 참고.

※문의:노인복지용구종합센터(502-14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