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외국인 관광객 14.3% 증가
부산관광공사, 올 1분기 실적 집계… 중국인 관광객 급증
- 내용
올해 1분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5만 1천8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6만 9천691명보다 14.3%가량 늘어난 것이다. 1분기 국적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19만 9천335명으로 가장 많이 찾았다. 지난해(12만 5천95명)보다 59.3%가량 늘었다.
반면,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은 계속 감소세였다. 1분기 일본인 관광객은 10만 8천836명으로 지난해(12만 1천165명)에 비해 10.2% 줄었다. 가장 크게 관광객이 늘어난 나라는 말레이시아. 1분기 1만161명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64명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동남아에서는 싱가포르 관광객이 8천85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9.9%, 태국(1만 1천787명) 39.1%, 대만(1만 6천86명)이 28.7% 늘었다. 동남아 지역의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부산 직항노선 개설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5-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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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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