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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사 부부 배기선·김선화 씨 ‘아너 소사이어티’ 499·500호 가입

“세월호 비극 보며 부모 마음으로 기부”

내용

부산의 의사 부부 배기선(46)·김선화(45) 씨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499·500호 회원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부산에서 개원 중인 배기선·김선화 부부는 지난 2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를 찾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부산의 의사 부부 배기선·김선화 씨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나란히 가입했다. 사진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서 가진 기념촬영(왼쪽부터 이장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배기선·김선화 부부,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6개월마다 600만원씩 기부해오다 지난해부터 홀몸어르신을 함께 돕기 위해 기부금을 두 배로 올려 1천20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김 씨는 이날 누적기부액이 1억원을 넘어서면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자격을 얻었다. 남편 배 씨도 이날 1억원 기부를 약정해 회원자격을 획득했다.

배 씨는 "세월호 비극을 안타깝고 가슴 아픈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두 아들을 포함해 모든 청소년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공무원이던 아버지가 퇴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하시는 것을 보고 기부하는 삶을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운영 중인 병원 이름 비공개를 요청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5-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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