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4곳 ‘월드 클래스 300’ 이름 올려
동화엔텍·파나시아·파낙스이텍·오션어스…연구개발 자금·해외 마케팅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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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중견기업 4곳이 정부의 '2014 월드클래식 300' 기업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1일 올해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주)동화엔텍(대표 김강희), (주)파나시아(대표 이수태), 파낙스이텍(주)(대표 변준석), 오션어스(주)(대표 김창수) 등 부산지역 4개 기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56개 기업을 선정했다.
부산은 정부가 글로벌기업 육성을 위해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지난해 리노공업(주), 스틸플라워(주), (주)오토닉스 등 3개 기업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올해는 7곳으로 늘어났다.
월드클래스 300 사업은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 선정기준은 △매출액 400억원 이상~1조원 미만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 평균 2% 이상 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15% 이상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동화엔텍은 선박용 열교환기 분야에서, 파나시아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분야에서, 파낙스이텍은 리튬이온전지 전해질 용액 분야에서, 오션어스는 해양엔지니어링 설계·용역 분야에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1, 2위를 달리는 부산대표 기업들이다.
정부는 올해 선정한 56개 기업에 대해 월드 클래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코트라(KOTRA), 한국정책금융공사 등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R&D 최대 75억원, 해외마케팅, 정책자금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정현민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부산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해 부산기업을 월드 클래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5-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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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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