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올 부산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가 오는 20일 해운대 벡스코서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2014년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이날 오전 10시30분~오후 5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연다. 삼덕통상, ABB코리아, 동아타이어공업, 노보텔 엠베서더 부산, 내셔날오일웰바르코코리아, 대한제강, 한국화이바, 광진윈텍, 동신유압 등 부산과 동남권 200여개 우량 중견기업이 부산 인재 1천500여명을 채용한다.

부산광역시는 △고용우수기업관 △R&D기업관 △외국계기업관 △일·학습병행기업관 △우량 중견기업관 △고령자관 △여성관 △청·장년 인턴관 같은 채용관을 별도 운영한다. 청년 및 장년, 여성, 어르신 등 세대별·분야별 맞춤 취업을 돕기 위해서다.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홍보관 등 60여개 특별부스를 마련해 취업 전문기관의 이력서·면접 컨설팅, 면접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건강검진, 직업심리·지문적성 검사, EQ검사 같은 서비스도 제공한다. 직업상담사를 초청해 취업상담에 나서고 인턴제, 자격증, 맞춤형 직업훈련 같은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제도를 소개한다.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은 박람회 홈페이지 (www.busanjob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당일 행사장을 찾으면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부산권 채용박람회와 함께 같은 날 ‘환경산업 일자리박람회(www.jobfair.ecojob.re.kr)’도 개최한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주최하는 환경산업 일자리박람회에는 40여개 참가기업이 환경산업채용관을 별도 운영해 영남권 우수 환경산업체와 환경 분야 청년 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