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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기 정상조업률 석 달 연속 상승

3월 86.6% 회복세 뚜렷… 조선기자재·자동차부품 업종 수출 호조

내용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정상조업률이 석 달 연속 상승했다. 중국 경제의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불안한 대외 여건에도 미국 등으로의 수출 호조세가 정상조업률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가 집계한 '3월 부산지역 중소기업 조업상황'에 따르면 부산 중소기업의 정상조업체 비율은 86.6%를 기록했다. 조사대상 업체 1천527개 가운데 정상조업 업체는 1천322개(86.6%), 조업단축은 190개(12.4%), 휴·폐업 업체는 15개(1.0%)였다. 3월 정상조업률은 전달인 2월(86.1%)과 지난해 같은 달(86.1%)에 비해 각각 0.5%p 올랐다. 지난해 12월 84.8%를 기록한 이후 올 1월 85.0%, 2월 86.1% 3월 86.6%를 나타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3월 부산 중소기업의 정상조업률이 86.6%를 기록했다. 부산 중소기업의 정상조업률은 올 1월 85.0%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다(사진은 부산기업 고려제강의 로프 생산공장 모습).

특히 지난해 7월 83.5%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8월 83.7%, 9월 84.1%, 10월 84.5%를 보이며 올 들어서는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상조업 업체 비율이 80% 이상인 업종은 연식품, 염색, 선박수리, 조선기자재, 기계, 니트, 자동차부품, 가구 등 8개 업종이었다.

업종별 상승률은 공예업종이 2.2%p, 공공부문 수주물량 감소와 중국산 저가제품으로 어려움을 겪던 가구업종이 봄철 계절 요인으로 1.3%p 올랐다. 이밖에 자동차부품(0.9%p), 선박수리(0.9%p), 기계(0.6%p) 업종 등이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편, 지역 중소기업의 정상조업을 막는 주요 원인은 판매부진(65.9%), 자금부족(14.6%), 수익성 악화(6.8%), 기타(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5-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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