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수족구병 유행, 예방하려면?
만6세 미만 영유아 주의 당부… 손 자주 씻고 장난감 소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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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여름과 가을에 유행하던 수족구병이 최근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8일 만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집단시설 이용이 많은 어린이들은 특히 손발을 깨끗이 씻고〈사진〉, 장난감은 소독을 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미열과 함께 혀·잇몸·입속 점막·손, 발에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보통은 1주일 안으로 좋아지지만 심하면 뇌수막염, 뇌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특히 전염성이 강해 병을 확인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말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때 이른 더위로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다"며 "수족구병은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어른과 아이 모두 손을 자주 씻고 아이들의 손이 자주 닿는 장난감 등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4-05-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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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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