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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시 부산의 힘,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열린다

제31회 BISFF 25~29일
경쟁작 52 편·초청작 63 편… 스페인 호러·애니 눈길

내용

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동안 영화의 전당, 부산문화콘텐츠 콤플렉스, 중앙동 또따또가에 있는 모퉁이 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경쟁부문 출품작은 2천76편으로 역대 최다인 지난해(2천225편)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2천편 이상 참가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 '라파엘의 길'. 올 영화제 주빈국인 스페인 단편영화의 미학과 경향을 보여주는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올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빈국은 스페인이다.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제작된 스페인 단편영화 7편을 선별해 이 나라 영화의 흐름을 보여 주는 ' 파노라마', 스페인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호러'와 '애니메이션'으로 영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주빈국 프로그램은 스페인 대사관의 후원과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국제단편영화제(필름메츠 바달로나·메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이뤄졌다.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7시 해운대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 사회는 영화배우 김영호와 전혜빈이 맡는다. 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에 동참하기로 한 BISFF는 개막일 당일 레드카펫 등 이벤트성 행사를 자제하기로 했다.

개막작은 지난해 BISFF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인 ' 환상의 순간'(Ephemeral·디에고 모디노 감독)과 지난해 로카르노 영화제 단편부문 ' 미래의 표범상'을 받은 ' 라파엘의 길'(알레산드로 팔코 감독)을 잇달아 상영한다.

역대 최다 해외 게스트 65명 방문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에는 역대 최다 규모의 해외 게스트가 참여한다. 참가 해외 게스트는 모두 65명. 개막작으로 선정된 ' 환상의 순간' 디에고 모디노 감독이 개막에 맞춰 부산을 찾는다. 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감독인 스웨덴의 옌스 아수르도 '소사이어티'로 영화제를 방문한다. 올해 BISFF는 서로 다른 성향의 디에고 모디노, 옌스 아수르와 서로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4-04-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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