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으로 아파트 좋아졌어요”
주민참여예산 도입 2년 평가회… 주민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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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덕분에 아파트 공동화장실 정비하고, 게시판을 개설하는 등 주변 환경이 크게 좋아졌어요.”
부산시가 시행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수백억 원의 예산을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에 편성,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곳에 쓰고 있는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4일 부산시청에서 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시민 등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이 예산을 직접 편성한 건수는 모두 39건 655억원에 이른다.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회복지관 기능 보강 △노후아파트 및 끊어진 담장 정비 등이 주로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이다.
특히, 1960년대 설립한 부산 동구 A아파트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아파트를 정비, 주민 생활이 크게 편리해졌다. 그동안 경제사정으로 노후 아파트 환경개선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2천만원을 지원받아 공동화장실을 정비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것이다.
※문의 : 예산담당관실(888-1762)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4-04-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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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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