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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수도 지난해 원가 268억 절감

취·정수 공정 개선으로…수도요금 시민 부담 최소화

내용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성덕주)가 지난해 수돗물 생산원가를 268억원 줄였다. 각종 경상경비와 공사비 등을 줄이고 취·정수 공정 개선 등 경영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 당초 목표인 166억원보다 102억원을 더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목표 달성율 161.2%. 이를 통해 수도요금 인상요인을 줄여 시민부담을 최소화하는데 큰 힘을 얻고 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으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요금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상수도업무 전 분야에 걸친 경영개선에 나섰다. 경상경비 등 예산절감을 비롯해 △효율적 인력운영 및 업무개선 △유수율 및 시설가동률 제고 △전기료 절감 △취·정수시설 효율성 제고 △공사비 절감 등 10개 분야 37개 과제를 선정, 목표 달성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온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주요 경영지표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요금현실화율이 80.11%에서 80.25%로 0.14%p 올랐고, 직원 1인당 영업수익이 2억900만원에서 2억2천만원으로 1천100만원 늘었다. 시설가동률은 62.1%에서 62.7%로 0.6%p 개선됐으며, 수돗물 1t 생산에 사용한 전력사용량은 0.624kwh에서 0.623kwh로 0.001kwh 줄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에도 수돗물 생산원가 191억원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수도업무 전 분야에 걸쳐 39개 과제를 선정,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덕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하더라도 가급적 자체 경영혁신을 통해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며 “시민 부담 최소화는 물론 시민께 질 좋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4-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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