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622호 전체기사보기

금융도시 부산, 선박금융 기대 크다

생산유발 1조5,600억 … 취업유발효과 7,842명
한국은행 - 선박금융 전망 보고서

내용

부산이 전 세계 83개 금융도시 가운데 발전전망 2위, 현재 순위 27위에 오른 것은 해양·파생상품 중심으로 금융산업을 육성하려는 부산시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은 해양·파생상품 중심의 동북아 금융허브를 지향하는 부산시의 정책 방향이 객관적인 신뢰와 평가를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항구도시이면서 금융도시로 위상이 높은 독일 함부르크, 노르웨이 오슬로, 그리스 피레우스,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등은 해양관련 선박금융 육성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부산지역 선박금융 육성에 7천500억원을 투자하면 국내 관련 산업에서 발생하는 생산 및 고용유발효과는 각각 2조563억원과 7천822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보고서 '선박금융 활성화가 부산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선박금융 육성에 따른 국내경제의 생산유발효과는 2조563억원, 취업유발효과는 7천822명, 고용유발효과는 6천674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에 한정할 경우 생산유발 1조5천641억원, 취업유발 7천842명, 고용유발효과는 6천968명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부산의 강점산업인 조선·해운업의 발전은 선박금융이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력과 금융도시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금융전문기관 설치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한은은 해외의 유력 해운도시처럼 선박금융과 세제혜택 연계, 선박금융 연관기업 육성과 유치, 선박금융 전문인력 양성, 선박금융 클러스터 구축 등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3-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2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