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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시민꽃밭’ 사용 경쟁률 10대 1

오늘 오후 5시 공개추첨 통해 사용자 선정…다음 달 말 튤립축제

내용

부산시민공원 안 ‘시민꽃밭’이 큰 인기다. 다음달 말 개장하는 부산시민공원에 846㎡ 크기로 들어서는 ‘시민꽃밭’은, 시민들이 일정 구역에 사용료를 내고 직접 꽃을 심고 키울 수 있는 장소. 9㎡ 크기의 꽃밭 94개 구역이 있으며, 각종 단체가 70개 구역을, 개인이 24개 구역을 가꾸기로 했다. 사용료는 1㎡당 연 3천원.

다음달 말 개장하는 부산시민공원에 846㎡ 크기로 들어서는 ‘시민꽃밭’ 사용 신청자들이 대거 몰려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사진은 ‘시민꽃밭’ 조감도).

부산광역시가 지난 6~18일 ‘시민꽃밭’을 사용 신청을 받은 결과, 개인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단체 구역은 15개 단체가 60개 구역을 신청해 10개 구역이 남은 반면, 개인 구역은 24명 모집에 250여명이 몰려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개인 구역을 당초 24개에서 34개로 늘리고, 24일 오후 5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사용자를 선정한다. 공개추첨 현장에 없으면 당첨돼도 무효 처리되므로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당첨자는 ‘시민꽃밭’ 사용료 납부고지서를 발급받아 정해진 기간에 연간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궁금한 사항은 시민공원추진단(888-3241~2)으로 문의.

부산시는 다음달 말 부산시민공원 개장식에 맞춰 ‘시민꽃밭’에 튤립을 심어 튤립축제를 열 계획이다. ‘시민꽃밭’ 사용자들은 축제 이후부터 직접 꽃밭을 가꿀 수 있다. 사용기간은 올 12월까지. 꽃이나 풀 재배만 할 수 있고, 농작물은 키울 수 없다.

부산시는 ‘시민꽃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꽃밭 가꾸기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꽃밭에 심을 꽃씨 등도 나눠줄 예정이다. 커뮤니티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꽃밭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시민꽃밭’을 색다른 볼거리로도 활용하고, 참여 시민들의 자긍심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나윤빈 부산시 시민공원추진단 공원운영팀장은 “부산시민들께서 ‘시민꽃밭’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꽃밭’을 아름답게 가꿔 세계 어느 공원에서도 볼 수 없는 부산시민공원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3-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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