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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고민 행복우체통에 전하세요”

중구, 주민센터 11곳에 설치…경제적 어려움 등 사연 받아 지원

내용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사연을 담은 편지를 넣으면 도와주는 '행복우체통'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는 최근 11개 동 주민센터에 '행복우체통'을 설치했다.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경제·신체·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사연을 편지로 알릴 수 있도록 한 것. 중구는 매주 '행복우체통‘에 접수된 사연을 파악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후원자를 연결해준다. 사연에 따라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도움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출 방침이다.

중구는 지난 2008년부터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빈곤층 주민들을 돕기 위해  '행복 수놓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중구 공무원과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 그동안 650여명이 이 운동에 참여해 3억4천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를 통해 저소득가정 어린이 공부방 만들어주기, 조손가정 행복찾기 등 23개 사업을 펼쳐 2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중구는 ‘행복우체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려운 이웃에게도 이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3-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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