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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환자 진료하라”

부산시, 시내 의원 2,297곳에 진료명령…집단 휴진 대응
병상 수 20개 이상 병원 휴진 참여 않기로…정상 진료

내용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오는 10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부산광역시가 6일 부산시내 모든 의원에 진료명령을 내렸다.

부산시는 불법적인 집단 휴진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시내 2천297개 모든 의원에 진료 실시를 촉구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병상 수 20개 이상인 병원은 이번 집단 휴진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행정명령에서 제외했다.

부산시는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10일 휴진하는 의원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이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예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집단 휴진에 따른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6개 구·군 보건소와 부산의료원의 진료시간을 평소보다 두 시간 늘리도록 요청했다.

한편, 부산시가 시내 의원 165곳을 대상으로 집단 휴진 여부를 긴급조사한 결과, 12%인 19곳이 휴진 의사를 밝혔고 진료하겠다는 의원은 3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15곳은 휴진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식의약품안전과 관계자는 “동네 의원들의 집단 휴진 참여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3-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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